•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뉴스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4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상원의원 연아 마틴 - 이화여대·인천국제고·성남외고서 성공 이야기 강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4-11-15 (토) 02:55 조회 : 66429
글주소 : http://m.cakonet.com/b/B07-175

"기회가 왔을 때 도전하세요"


"정치인이 꿈은 아니었지만 주어진 일에 온 정성을 쏟았고 변화와 실패를 두려워 말고 앞으로 나아가다 보니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기회가 왔을 때 망설임 없이 도전하는 게 중요합니다."

재외동포재단 주최의 '2014 재외동포 저명인사 초청 강연'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연아 마틴(한국명 김연아·49)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은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성남외국어고등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에게 "도전하는 삶을 살라"며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글로벌 시대 청소년의 꿈과 미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 그는 "이민 1.5세로 캐나다 현지인과 결혼했는데 혼혈아인 딸이 정체성 혼란 없이 사는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사회단체를 만들었고 그것이 토대가 돼 정치인이 됐다"면서 "교사로서의 삶에만 만족했다면 오늘날 캐나다 유일의 한국계 연방 상원의원은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http://imgnews.naver.net/image/001/2014/11/14/AKR20141114137400371_01_i_99_20141114173307.jpg


그는 "2009년 상원의원으로 지명받았을 때나 지난해 총리가 5년차에 불과한 내게 상원 수석부대표 자리를 제안했을 때 경험이 없어 두렵기보다는 설렘이 앞서 그 자리에서 '예스'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마틴 의원은 1∼2학년 학생 400여 명에게 "어떤 일에 도전하든 봉사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면서 "나를 위해 하는 일은 나와 함께 묻히지만 남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은 후세에도 영원불멸로 남는다"고 이타적인 자세를 잃지 말 것을 주문했다. 

마틴 의원은 2009년 캐나다에서는 한국계 최초로 정년이 보장되는 종신직 상원의원이 돼 한-캐나다 간 우호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2010년에는 7월 27일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을 '국립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지정해 참전용사에게 긍지를 심어주었고, 한-캐나다 FTA 체결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 

14일 오전 성남외국어고등학교 대강당에서 1~2학년 학생 400여 명이 연아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의 강연을 듣고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캐나다에서 한국인은 소수민족입니다. 캐나다 시민권자로 살면서 처음에는 30% 한국인이고 70%는 캐나다인이라며 어중간한 태도를 보였지만 지금은 100% 한국인이면서 100% 캐나다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동양인·소수라는 것이 절대 약점이 아닙니다. 오히려 서로 돕고 잘 뭉치기 때문에 큰 힘이 됩니다. 정치에 발을 디뎠을 때 선배 정치인들이 '한인사회의 지지를 받는다는 것은 굉장한 우군을 둔 셈'이라며 부러워할 정도였습니다."

강연을 들은 성혜린(18) 학생은 "리더는 앞에 나서는 사람이 아니고 기회가 주어졌을 때 도전에 응하는 사람이라는 조언이 가슴을 울렸다"며 "지금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또 도전할 용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유진(18) 학생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늘 있었는데 '꿈이 좌절돼도 다른 사람이 이어받을 수 있으니 끝이 아니다'란 말을 깊이 새기겠다"며 뿌듯해했다.

강연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마틴 의원은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면서 나 자신이 보완해야 할 것과 차세대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에 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또 강연에 나서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상원의원의 정년은 75세입니다. 은퇴하기 전 제2, 제3의 한국계 상원의원도 나오고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한인 차세대가 늘어나도록 '한인 차세대 정치 인턴십'도 매년 열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상원에서 적극적으로 거론해 두 번 다시 이런 인권침해가 없도록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난 마틴 의원은 1972년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해 밴쿠버에 정착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를 졸업하고 중학교에서 영어와 드라마를 가르치던 중 2003년 이민 1.5세와 2세들의 커뮤니티 C3를 창설했다.

2008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보수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으나 이듬해 2월 스티븐 하퍼 총리의 지명을 받아 상원에 입성했다. 1990년 더그 마틴(Doug Martin)과 결혼했으며 딸 키아나 미선(Kiana Mi-Sun)을 두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월요일인 11월 8일에 캐나다-미국 국경이 다시 열리면서 캐나다 비즈니스 리더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이 촉발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상품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다시 국경을 넘을 것이라는 점에 흥분하지만 아직 …
11-06
사회/문화
Jyoti Gondek가 선출직으로는 캘거리시에서 최초로 여성 시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그녀는 수상소감을 통해 “오늘까지 얼마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는지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 오른다”고 말했습니다. Gondek은 1,…
10-19
사회/문화
COVID-19에 대한 완전한 예방 접종 (2회)을 받은 캐나다인은 더 이상 도착 후 14 일 동안 자가 격리를 강요 받지 않으며 빠르면 7 월부터는 더 이상 격리 호텔에 머물 필요가 없습니다.Patty Hajdu 보건부 장관은 수요일인…
06-09
일반
캘거리 경찰은 고위험 범죄자의 석방에 대해 대중에게 경고하고 있다.알렉산드르 파세치니코프(Alexandre Passechnikov,35)는 법원 명령을 어긴 혐의로 13개월 수감 생활 후 금요일 캘거리에서 석방됐다.경찰은 석방문에…
09-20
일반
연방정부는 캐나다 국세청이 최근 두 번의 사이버 공격을 받아 서비스와 연계된 수천 개의 계정이 손상됐다고 밝혔다.Canada Revenue Agency는 8월 14일 토요일 현재 약 5,500개의 계좌가 사이버 공격의 영향을 받았으나 …
08-16
사회/문화
TORONTO --대부분이 주정부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Trudeau 총리는 국가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Trudeau 총리는 연방정부 차원에서 점차 증가되는 비상 사태에 대응하기 …
03-21
사회/문화
캐다다 Trudeau 총리는 성명을 통해 현재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은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로 귀국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COVID-19의 전파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 자국민이 아닌 외국인들에게는 캐나다…
03-16
이민/교육
최근 한국의 경쟁적인 사교육과 치솟는 집값에 지쳐 해외 이민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여러 국가 중에서도 캐나다는 여유로운 삶과 높은 질의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게다가 유아교사 …
08-13
사회/문화
병역 불이행 제재 강화 추진 vs “해외 한인 고려 없어” 논란 대한민국 병무청이 병역 이행을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는 이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병무청은 지난 15일 …
06-24
일반
2017년 2월4일(토) 오후 4시 에덴 부룩 장례식장에서는 캘거리 한인회 초대회장을 지내신 김창영 박사의 장례예배가 있었다. 한인회 초대회장을 역임하신 김창영 박사는 지난 1월30일 90세의 일기로 별세하셨다. …
02-11
이민/교육
- 지난해 3분기 영주권 취득자 742 명,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  - 한인 신규 이민자, 3년 연속 감소세  - 이민자 출신국가별 순위, 10위에서 12위로 밀려나 지난해 상반기에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던 한국인 …
01-20
이민/교육
2016년 12월21일(수) 저녁 6시 SOS유학원(1000 8 Ave SW #101, Calgary, AB T2P 3M7) 사무실에서는 크리스마스 연말파티가 있었다. SOS 유학원은 1년중 유학생을 위한 바비큐 파티, 각종 세미나, 크리스마스 연말파티를 매년 진…
01-06
이민/교육
MIA 취득 693명 2배 늘어, 올해 이민자 수 5천 명 넘을 듯 올 상반기 캐나다로 이민을 온 신규 한인 이민자들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이민부가 최근 발…
12-15
경제
- 연방 보건부 화장품 규제 계획안 발표, 무관세 불구 주의해야 - 수분크림, 마스크팩 등,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 인기 내년에 한국과 캐나다간 FTA(자유무역협정)을 맺…
12-02
이민/교육
- 유학생들에게 희소식, 나이 및 영어 점수 비중 상승 - 한인 업계 노동력 이탈 발생 가능성, 이민 희망자들 문턱 높아져 - 앨버타주 PNP, 승인되더라도 EE 추가 점수 못 받아  - 2017년 주정부 이민, 7% 늘…
11-17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