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뉴스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1,00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사회/문화]

한국 병무청, '병역의무 회피 후 국적 회복, 원천 불허'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6-24 (토) 21:50 조회 : 33549
글주소 : http://m.cakonet.com/b/B07-519

병역 불이행 제재 강화 추진 vs “해외 한인 고려 없어” 논란

대한민국 병무청이 병역 이행을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는 이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병무청은 지난 15일 국정기획 자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채 한국 국적을 상실 및 이탈한 경우 만 30세가 지나면 한국 국적 회복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국적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국적법은 병역 기피 목적으로 한국 국적을 버린 것이 명백히 입증될 경우에만 국적 회복을 제한한다. 그러나, 개정안은 고의가 아니더라도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모든 경우를 대상으로 국적 회복을 원천 불허하겠다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국적법 개정 추진에 있어 해외 한인에 대한 고려가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병무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7월까지 한국 국적을 상실하거나 이탈한 병역 대상자는 총 1만7229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유학 등 장기 거주로 외국 국적을 취득한 뒤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경우가 90.4%로 대다수다. 아울러 해외에서 출생한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국적 포기 사례는 1660명으로 9.6%였다. 국적 상실 및 이탈자가 선택한 국적은 미국이 8,784명으로 전체의 50%가 넘는다.

이와 관련, 병무청은 “4급 이상 고위공직자 27명의 아들 31명이 국적 포기로 병역 의무에서 벗어났다”며, 국적 이탈에 따른 병역 회피 제재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현 국적법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외국 국적 동포는 한국 국적을 회복할 수 있는데, 병무청의 개정안은 이 규정과 상충된다. 해외에 장기 거주하다가 외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이 65세를 넘으면 한국 국적 회복을 허용하는데, 병무청은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이들은 예외 없이 국적 회복을 불허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경우는 만 18세가 되는 해의 3월 31일까지 재외공관에 국적 이탈 신고를 해야 한다. 이 기간을 넘기면 국적이탈을 할 수 없는데, 이 경우 병역 문제도 발생하지만, 한인 2세들의 경우 이중국적 신분이면 사관학교나 미국 정부 공직 진출 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기간 내에 국적이탈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병무청 개정 방침은 이들 역시 제재의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국정기획위 측은 “공정한 병역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실효적인 조치를 마련·시행해달라”고 병무청에 당부했다. 

이는 국적 이탈을 통한 병역 회피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이지만, 국적 상실 및 이탈 사례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해외에 삶의 터전이 있는 한인들의 상황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병무청은 해외 거주자의 경우 입영 및 소집 의무 기한을 현행 37세에서 40세까지 늘리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ed32bd420aa77bba38b2f1438e4938bd_149822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00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이민/교육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2017년도 재미 한인 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의 캐나다 지역 장학생을 모집한다. 장학기금 선발인원은 캐나다 전체 …
04-14
정치
주캐나다 대사에 신맹호(57) 전 외교부 국제안보대사가 임명됐다. 외교부는 최종현 전 외교부 의전장을 주이탈리아 대사에 임명하는 등 대사 10명·총영사 3명의 춘계 공관장인사를 단행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nb…
04-14
사회/문화
얼어붙었던 캘거리에 새 생명이 움트는 봄이 찾아 올 즈음, 때맞춰 4월 22일 토요일 노스 에치몬트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코리안 푸드페스티발이 열릴 예정이다.  ‘퍼스트 스탭스’를 후원하는 퍼스트 스텝스 …
04-04
정치
온타리오 주, 오타와 - 2017년 3월 28일 연아마틴 상원 의원은 다시 한번 야당 원내 수석 부대표로 재선출 되었다. 재임 기간은 2019년 연방 선거까지이다. 연아마틴 상원 의원은 2009년 상원 의원으로 임명되…
03-29
사회/문화
2017년 3월25일(토) 오전 11시30분부터 캘거리 한인회관 에서는 캘거리 노인회 주최로 세대간 소통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서로 다른 세대간의 소통의 뜻도 있지만 어감을 약간만 바꿔생각해 보면 세…
03-27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로부터 격려금 10,000 불 받음향후 준비중인 행사에 필요한 의상, 장비등 구입에 쓰임 봄 의 소식을 알리는 길목에서 봄소식 못지안게 환하고 아름다운 소식이 캘거리 한인 아트클럽 에게 들려온 소…
03-27
정치
조기 대선 재외선거, 4월25일~4월 30일 실시 재외선거인 등록 및 국외부재자 신청, 3월 29일(캐나다 시각)​까지 헌정 사상 최초 탄핵으로 인한 조기 선거, 재외국민 뜨거운 관심  영구 명부제 등도 한 몫, 역대 …
03-18
이민/교육
이민 5년차 영주권 갱신 대신 ‘U-턴’, 최대 이유는 ‘경제적 문제’  영주권 포기 규정 완화 및 10년 장기 비자 제도 도입 이후 크게 늘어 영주권 의무 거주 기간 위반자 재입국 금지, 장기 비자 선호  한…
03-11
이민/교육
여권 재발급 시 여권 번호 달라져, 전자여행허가(eTA) 재가입 필요  현지 경찰에게 '여권 도난분실 신고서' 받으면 입국에 편리  현지 주재 캐나다 공관에 재입국 관련 문의 후 그 내용 따라야 국내 거주 …
03-11
사회/문화
2017년 로키 맑은물 신춘문예 공모전 당선작 발표 시부문 당선작 장원 이상목 <목수 일기> 차상 정선화 <네게로> 수필 부문 당선작 장원 Julie Hong <좋은 사람 나비 효과> 가작 김미숙   <…
03-08
정치
2017년 2월25일(토) 저녁 6시 캘거리 한인회관 에서는 제 98주년 삼일절 기념식과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신구철 한인회 이사의 사회로 행사는 진행되었다. 1부는 기념식으로 2부는 음악회로 구성되었는데 기념식은 …
03-04
정치
3.1절 및 KCS 150: 캐나다 150 주년 프로젝트 성명서3.1 절 한국 독립운동은 1919 년 일제 강점기에 있던 한국인들이 일제의 지배에 항거하여독립을 위해 싸운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10년이 넘는 일본 제국의 통치와 …
03-02
정치
오타와, 온타리오주 – 캐나다 150주년을 맞이하여 연아마틴 상원의원 사무실에서 사회를 연결하고 이야기를 공유하며 특별한 우리의 역사를 기록할 온라인 웹사이트로 구성된 한-카 이야기 150 (KCS 150) 전…
02-28
사회/문화
예술이란 사람의 정서와 생각을 풍요롭게 하는 아주 좋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경제적 논리에 치여서 등한시 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왜 옛 어른들도 이런 말씀을 하시던 때가 있지 않은가? “예술이 …
02-27
이민/교육
선호 1위국 캐나다, 이어 미국, 유럽, 일본, 호주 순   기회되면 해외취업 희망 응답, 20대~40대 전부 96% 이상  해외 취업 열기, 한국 내 구직시장 전망 불투명 탓 한국의 성인 대다수가 해외취업을 원하…
02-24
목록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